이태원 킹클럽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지역감염 재발화로 또다시 코로나 비상사태에 들어갔습니다. 용인 사는 29살 확진자는 5월 1일 늦은저녁부터 5월2일 새벽,아침까지 이태원일대 클럽을 돌아다닌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5월 1일 금요일에서 5월 2일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00:24~1:00까지 킹클럽에 30분가량 있은 후 1시간 가량 다른 클럽을 전전하다, 다시 약 새벽2시부터 새벽3시까지 킹클럽을 또 방문 한것 같습니다. 다른곳과 달리 킹클럽을 하루에 두번 왔다갔다 거리면서 도대체 킹클럽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많습니다.
특히 클럽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아주 가까운 위치에서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때문에 집단발병 확률이 높은데, 역시나 엄청난 전파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 잊을뻔했던 코로나의 전염력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추가확진자까지 100여명을 넘었네요.
(본 글은 특정 클럽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며, 단순히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정보에 대해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
킹클럽 위치
이태원동 용산구에 있는 킹클럽입니다. 킹클럽은 이태원역 3번출구에서 가까운 클럽입니다. 특히 킹클럽이 위치한 이쪽 일대는 성소수자들을 위한 클럽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킹클럽 바로 옆에는 퀸클럽, 캔디바, 머니머니 등 다양한 트랜스젠더 클럽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119 안전센터 주변에 특히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킹클럽 어떤곳
이번 29살 확진자가 다녀갔던 핵심 클럽 킹클럽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시피, 특히 게이들이 많이 다니는 성소수자 클럽이다. 게이클럽이긴 하지만 여자들이 방문하기도 하고 일반 성인 남성들도 호기심에 방문해본다고 한다. 특히 확진자는 혼자간것이 아닌 여러 지인들과 함께 다닌것으로 파악된다.
클럽내에선 성소수자들의 공연이나 퍼포먼스도 펼쳐지며, 손님들은 다같이 모여서 춤을 춥니다. 또한 이태원에서 유명한 각종 크리스마스, 할로윈 등에는 갖가지 새로운 옷들을 입고 코스튬 쇼를 펼치기도 한다. 뭐 여느 클럽이나 그런듯, 중독성있고 빠른 비트의 전자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추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의상으로 화려한 장식을 하기도 한다.
킹클럽을 포함한 다양한 클럽들은 이태원을 상징하는 화려한 밤문화를 자랑한다. 그러나 일반 유흥주점과 달리 이런 트랜스젠더, 특히 게이클럽은 아무래도 성적취향이 있다보니 남자손님을 더 환호한다. 여성방문자체를 막지는 않으나 대체적으로 가격이 더 비싸며, 여성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킹클럽 입장료
많은 분들이 킹클럽에 대한 입장료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단 이태원 일대 클럽은 영업자체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오는 목, 금,토에만 주로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마다 가격이 다르긴 하겠지만, 대략 입장료는 남자가 1만원 여자가 3만원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사람이 많이몰리는 날은 각각 5,000원씩 추가되기도 함) 남자선호 클럽이다보니 일반클럽과 달리 여자 입장료가 더 비쌉니다.
맥주+과일세트가 기본 15~20만원선 / 고급양주경우 한병당 25~35만원 선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꼭 이런 값비싸게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되긴하지만 기본적인 맥주값은 일반 시중값보다 더 비싼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킹클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클럽발 감염확산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분간은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다같이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