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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그새 그세 금새 금세 뜻과 맞춤법&활용까지 10초만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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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세vs금세 / 금새vs금세 / 그새vs그세

'그새' '그세' '금세' '금새'는 표기도 비슷할 뿐 아니라 발음상으로도 유사해 많이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이것들은 누구나 헷갈려하는 표현들입니다. 이번시간에 잘 배워서 조금 더 한글을 잘 사용하는 지성인이 되어봅시다.

이들 단어는 뜻과 그 쓰임새/활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구별해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혼동해 함께 사용할 경우 잘못된 표현이 되고 마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세vs금세

먼저 '그세'부터 알아봅시다. 일단 이 '그세'는 표준어가 아닌 사투리로 '금세'의 전라도 방언입니다.

때문에 '소문이 그세 퍼졌다'는 '소문이 금세 퍼졌다'로 써야합니다. 

마찬가지로 '약을 먹은 효과가 그세 나타났다'는 '약을 먹은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로 써야 올바른 한글 표현이 됩니다.

즉 '그세'라는 말 자체는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아예 기억에서 지우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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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vs금새

이제 이 두개를 비교해봅시다. 

먼저 금세 는 '지금 바로'라는 뜻입니다.

좀 더 풀어보면 '바로 지금'이라는 뜻의 한자어인 금시(今時)에서 왔습니다.

'금시'라는 단어에 조사 '-에'가 결합된 '금시에'가 줄어든 말입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구어체로 많이 활용되는 편입니다.

아래와 같은 예시들을 보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소문이 금세 퍼졌다' / '약을 먹은 효과가 금세 나타났다' / '난로가 금세 빨갛게 달아 올랐다' '금세 피곤해졌다'/

금세 이걸 다 먹은 거야? / 그 소문은 금세 온 동네에 퍼져버렸다.

등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금새vs금세

'금새'는 시간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단어임을 알고 계시면 편합니다.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지만 '물건 가격' '물건값의 비싸고 싼 정도'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금새만 잘 쳐 주면 당장 넘기겠다' 등의 표현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실 현대언어에서는 특수한 경우 말고는 많이 쓰이는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금새와 금세와 헷갈린다면 웬만한 경우 금세라고 알아두시면 편합니다. 


그새 vs 그세 

1. 그새는 '그사이'의 줄임말입니다.

뜻을 풀이하자면 '조금 멀어진 어느 때부터 다른 어느 때까지의 비교적 짧은 시간'을 나타내는 명사입니다.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새 별일 없었지?' / '몇 년 못 봤더니 그새 많이 컸네' / 그새를 못 참고 군것질이네'

나는 그새를 못 참고 전화를 걸었다./ 아이는 그새 잠이 들었다.

등의 표현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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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세는 '금세'의 사투리 표현일 뿐입니다. 따라서 정확히 문장으로 옮겨 적을 때는 '그세'가 아니라 '금세'로 써야 무조건 올바른 한글 표현입니다.

만약 전라도에서 사투리로 쓸 경우는 '지금 바로'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는 합니다.

전라도 지방에서 방언으로 주로 사용될뿐 표준어는 아닙니다.

따라서 '그세' 자체는 없는 단어라 봐도 무방합니다


어떤게 맞을까요? 

1) 그새/그세를 못 참고 술을 마셨다 

2) 아이는 그세/그새 잠이 들었다 

3) 그새/그세를 못기다리고 가버렸다 

4) 그세/그새 온 마을에 소문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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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그새, 그새, 그새, 그새, 그새

(그세는 아예 없는 단어라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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