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말 / 인사말 예시 모음>
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크나큰 슬픔을 위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풀이: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뜻입니다.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라는 의미입니다.
2.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신 슬픔이 얼마나 크실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고인의 편안하고 안락한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3. 어떠한 위로의 말로도 다할 수 없겠지만, 고인의 별세를 진심으로 애도하며 명복을 빕니다. / 별세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풀이: 별세는 '세상을 하직하다'는 뜻입니다. 아랫사람이나 동급의 사람에게는 잘 쓰지 않으며 주로 윗사람에게 많이 쓰는 용어입니다.
4.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에 위로를 전합니다.
5.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을 보내는 일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부디 몸과 마음을 강건히 하시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6. 고인이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매우 놀라고 애통함을 느낍니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7. 뭐라 위로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심히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8. 최근에 뵈었을 때에만 하더라도 건강하셨는데, 갑작스레 가시다니 가슴이 아픕니다.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9. 아직 연세가 세상에 더 계셔도 좋을 만큼 정정하셨는데 황망하게 가시다니 애통할 따름입니다. 삼가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10. 고인이 이렇게 황망하게 가셔서 가족의 상심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애통하시겠지만 지금은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영면에 드셨으니 기운을 내셔야 합니다.
11.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덕이 후세에 이어져 빛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장례식 예절 및 조문 위로말 전할 시 주의점>
#'호상'이라는 말 쓰지 않기!
호상이라 함은 복을 누리며 오래 살았던 사람의 상을 뜻합니다. 고인이 아무리 별탈없이 오래 살다가 노환으로 편히 임종했다고 하더라도 죽음에 호상 여부를 함부로 가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게다가 남은 가족에게 무례한 인사말입니다. 듣기에 따라 '고인의 별세는 당연하다', '잘 별세하셨다'라고 여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 하지 않기!
흔히 인사말로 많이 하는 '안녕하십니까'는 조문 인사말로 부적절합니다. 왜냐하면 안녕하십니까에서 말하는 안녕(安寧)은 편안한 안(安), 편안할 영(寧)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안녕하십니까는 '당신은 편안하십니까' '걱정 없이 무탈하십니까'라는 의미가 됩니다.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에게 편안하냐는 말이므로 인사말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급적 짧게 인사말 전하기!
슬픔에 잠긴 사람에게 지나치게 반가움을 표시하거나, 사적인 얘기를 나눈다던가 하는 것은 유가족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가 있더라도 장을 치루고 나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인이 돌아가시게 된 상황을 자세히 묻는 것은 유족들이 당시 상황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침묵 지키기
만약 인사말이나 조문 위로말 자체가 어색하거나 너무 무거운 분위기라면 아예 말을 하지 않거나 침묵을 지키는것이 좋습니다.
결례되는 말을 해 분위기를 흐리는 것보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깊은 조의를 표현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장례식장에서 침묵을 하고 있다는건 슬픔에 깊이 공감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장례식장 예절 및 절차>
장례를 치르면 장례식장을 찾게 되는데, 이를 '문상' 혹은 '조문'이라고 표현합니다. 최근엔 조문과 문상을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문상(問喪)은 생전에 망자를 아는 사람이 명복을 빌어 주러 갈 때 쓰는 말입니다.
반면 조문(弔問)은 상주를 아는 이가 상주를 위로하러 갈 때 쓰는 말입니다.
즉 문상은 망자를 알때, 조문은 상주를 알때 위로하러 갈때 쓰는 용어가 다릅니다.
조문이나 문상이나 큰 틀에서는 망자의 명복을 빌고 상주를 위로한다는 의미는 동일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분위기가 엄숙한 만큼 복장이나 위로말, 인사말을 전할 때 장례 예절을 벗어나지 않게 행동과 언행을 해야합니다.
따라서 위에서 전해드린 예시를 참고하여 언행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결례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장례식 절차>
장례식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부의금을 준비하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빈소 안에 부의함이 있는데 빈소 들어가는 입구에 방명록을 작성하는 공간에서 부의금을 받기도 합니다.
어쨋든 먼저 빈소에 들어가 헌화를 하거나 분향(향을 피움)을 한 후 간단한 목례를 합니다. 그 뒤로 2걸음 정도 떨어져 돌아가신 분들께(보통 영정사진에) 인사를 하는데요. 가지고 있는 종교에 따라 절이나 묵념을 합니다.
절이나 묵념을 통해 고인에게 예를 표했다면 다음으로는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종교에 따라 맞절 또는 묵념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난 후 예의에 맞게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도록 합니다.
<장례식장 화한 및 부의금 봉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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